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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엠파이어 빌딩에 동물보호 영상...'세실'도 등장

2015.08.03 오전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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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의 국민 사자 '세실'이 사냥으로 희생된 데 대한 분노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뉴욕의 상징적인 건물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자는 이색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미국 해양보존협회 등은 현지 시간 1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외벽을 이용해 멸종위기 동물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했습니다.

소개된 동물은 눈 표범과 사자 원숭이 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160여 종이었고 지난달 미국인 치과의사에 의해 도륙당한 짐바브웨의 국민 사자 '세실'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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