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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10대들...죽음 부른 심야 질주

2015.08.27 오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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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겁 없는 10대들이 새벽 시간 서울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 운전을 벌이다 목숨까지 잃었습니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폭주족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토바이들이 무리를 지어 도로 위를 질주합니다.

횡단보도에 멈춰선 택시를 아슬아슬하게 추월하더니 신호를 무시한 채 내달립니다.

도로 한복판에서도 지그재그로 달리며 묘기를 부립니다.

결국, 오토바이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합니다.

오토바이를 운전한 10대 소년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뒤에 타고 있던 또 다른 소년도 크게 다쳤습니다.

배달전문업체 아르바이트 학생들인 이들은 배달일을 마치고 일대 5km 구간에서 심야 질주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강찬, 서울 동작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버스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아닌 여러 대가 지나가는 정황을 확인하고 오토바이 경로를 추적해서 폭주행위를 입증한 겁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17살 윤 모 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속적인 단속으로 폭주족 적발 건수가 2012년 404건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90건으로 주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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