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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나란히 앉아 검정색 덩어리로 보이는 음식을 다정하게 나눠 먹고 있습니다.
'이 음식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음식은 놀랍게도 60년 전 부부의 결혼식에 사용했던 웨딩 케이크입니다. '네?'
부부는 매년 결혼기념일이 되면 냉동실 맨 위칸에 넣어놓은 웨딩 케이크를 꺼내 샴페인을 곁들어 한 입씩 나눠 먹습니다.
"우리는 1955년 8월 19일 뉴욕 주에서 결혼했어요. 근처에서 피로연을 열었는데 할머니가 웨딩 케이크를 만들어 주셨어요." - 아내 앤 프레데릭스 -
케이크의 맛과 수분 유지를 위해 커피 캔에 단단히 밀봉해 보관하고 가끔 술을 부어주는 것이 노부부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약간 뻑뻑하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그 시절 케이크는 요즘 케이크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맛있었거든요." - 아내 앤 프레데릭스 -
웨딩 케이크의 맛을 평생 잊지 않고 살아서 더 금슬이 좋은 것 같다고 말하는 노부부. 게다가 60년 전에 만든 케이크를 지금까지 먹고 있지만 배탈 한 번 난적 없다고 하는데요.
영원히 사랑하겠다 맹세했던 결혼식 그날의 다짐을 떠올릴 징표. 꼭 케이크가 아니더라도 하나쯤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한컷 디자인 : 이은비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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