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 전승절 열병식...군사대국 면모 과시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전승절 기념대회가 오늘 오전 10시 막을 올립니다.

이번 행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49개 나라 대표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오전 11시, 톈안먼 광장 축포와 함께 전승절 하이라이트인 열병식이 7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열병식에는 12,000명의 병력과 군용기 200대, 미사일 100여 기가 동원돼 군사대국 중국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행사가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인 만큼, 시진핑 주석이 어떤 대일 메시지를 내놓을 지도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