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LG하우시스 공장에서 폭발 사고

오늘 오전 10시 12분쯤 충북 청주시 옥산면 옥산산업단지 내 LG하우시스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화학 차량 등 차량 16대와 소방대원 81명을 투입했습니다.

사고는 단열재 생산을 위해 페놀류 수지 등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폭발로 인해 원료실 옆 건물 외벽이 무너졌고, 탱크에 있던 화학물질 등이 누출돼 방제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장 3층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