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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의 나홀로 생존기...영화 '마션' 내달 개봉

2015.09.11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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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성을 탐사하러 갔다 고립된 우주비행사를 그린 영화 '마션'이 다음 달 개봉합니다.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쓴 원작소설에 NASA 과학자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는데요.

화성에서의 나 홀로 생존기, 양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화성 탐사 중 거대한 모래 폭풍에 의해 고립된 우주비행사.

운 좋게 목숨은 건졌지만, 기지에 남은 식량은 한 달 치뿐.

지구에서 구조선이 오려면 적어도 4년은 화성에서 버텨야 합니다.

그는 자신의 배설물을 이용해 화성에서 감자를 키우고, 화학반응을 시켜 물도 직접 만들어 냅니다.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 영화 '마션'입니다.

[맷 데이먼, 영화배우]
"극한의 상황에서 논리적이고 실용적으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실제 우주인들이 하는 일이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영화는 미 항공우주국 NASA 소속 과학자들의 검증을 통해 화성탐사 기술을 녹여냈고, 배우들은 직접 우주비행사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주인공이 입고 나오는 우주복과 화성 표면을 달리는 '로버'는 실제로 현재 NASA가 개발 중입니다.

[짐 그림, NASA 행성과학본부장]

"(감독은) 모든 부분에서 가능하면 실제 화성을 구현하길 원했습니다. 우리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로 영화 제작진을 초대해 위성과 로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줬습니다."

화성에 조난당한 과학자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 '마션'이 인터스텔라에 이은 또 한 번의 우주영화 열풍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파사데나에서 YTN science 양훼영[hw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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