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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사우디 메르스 환자 증가...검역 철저"

2015.09.24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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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에 대한 후속조치와 관련해 입국 단계부터 발열 검사와 의심자 격리 등 검역을 철저히 하라고 보건복지부와 법무부 등 주무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황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사우디에서 메르스 환자가 증가하고, 이슬람권 종교행사 기간 현지를 방문하는 내국인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출국자를 상대로 홍보도 더 강화해달라며 메르스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초기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등 단계별 조치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미리 점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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