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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얼굴에는 비닐·손발은 묶여"...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2015.10.07 오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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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서울 시내 한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숨진 아버지의 손발이 묶여있고, 얼굴에는 비닐까지 덮여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민기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사건이 벌어진 서울 내발산동의 다가구 주택입니다.

지금은 경찰의 현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시신이 발견된 건 오늘 오후 2시 10분쯤입니다.

이곳 서울 내발산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 1층입니다.

집 안에서 일가족 3명의 시신이 발견된 겁니다.

아버지 58살 이 모 씨와 어머니 49살 김 모 씨, 그리고 딸 16살 이 모 양입니다.

발견 당시 숨진 아버지 이 씨의 손발이 모두 묶여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얼굴도 검은 비닐에 덮여있었습니다.

왜 발목이 묶여있었는지, 일가족이 어떤 경위로 숨지게 됐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신은 아버지 이 씨의 유언장으로 보이는 우편물을 받은 친척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습니다.

모두 6장으로 아내가 빚이 많아 남은 사람들이 잘 처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히, 현장에 독극물과 같은 흔적이 없고, 시신이 묶여있던 점 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가족 시신 발견 현장에서 YTN 최민기[woo7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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