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네 번째 과학기술원인 울산과학기술원이 출범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울산과학기술원에 열린 개원식에 최양희 미래부 장관을 비롯해 3개 과학기술원 총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지난 2009년 국립대학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된 첫 번째 사례이며, 한국과학기술원, KAIST(카이스트)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DGIST) 이어 국내 네 번째 과학기술원입니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앞으로 교육법이 아닌 특정연구기관 육성법에 따라 학생 선발 등 학사 일정 전반에 자율성을 갖게 되며, 장학혜택과 병역특례 등의 정부 지원도 받게 됩니다.
개원식과 함께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초대 총장 취임식도 진행됐으며, 정무영 총장은 2019년 9월까지 4년 동안 총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양훼영 [hw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