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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퇴 무대 앞둔 강수진 "아쉬움 전혀 없다"

2015.11.05 오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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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자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 발레리나인 강수진이 국내 고별 무대에 오릅니다.


강수진 감독은 어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는 오는 6일 개막하는 '오네긴'이 마지막 발레 무대라고 못 박으면서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살았기 때문에 아쉬움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당연히 무대에 더 오를 수 있지만 원하는 대로 춤출 수 있을 때 그만두고 싶었다면서, 가장 좋을 때 후배들에게 바통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은퇴 작으로 '오네긴'을 선택한 이유로는 1996년에 처음 이 작품을 했을 때부터 사랑에 빠졌었다면서 가장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역이라 마지막 무대로 이 이상의 작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은퇴 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은퇴한 다음 날도 예술감독으로서 계속 일하고 있을 것이라서 은퇴가 끝이지만 시작이라는 느낌이라고 답했습니다.


강수진 감독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입단 30년을 맞는 내년 7월, 독일에서 공식 은퇴 무대를 열기에 앞서 오는 6일부터 사흘 동안 한국에서 전막 발레 '오네긴'으로 국내 고별 공연을 합니다.

'오네긴'은 자유분방한 남자 오네긴과 순진한 시골 처녀 타티아나의 엇갈린 비극적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미묘한 심리변화를 섬세하게 춤으로 담아낸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발레'로 꼽힙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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