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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사 먹는 사람도 줄어든다

2015.11.18 오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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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없이 못 사는 한국 사람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김장을 직접 하는 경우도, 또 완제품 김치를 사다 먹는 집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김장 배추량은 4인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포기 줄었고요.

무 소비량도 감소했습니다.


또 가공한 완제품 김치 매출액도 해다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1,528억 원에서 지난해 1,411억 원으로 10% 가깝게 떨어졌습니다.

이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김치 사랑'이 주춤하는 이유는 음식 문화가 한식 위주에서 양식, 일식 등으로 다양해지고, 1인 가구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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