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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줌인

2015.11.27 오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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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前 대통령 (2003년 YTN 단독 인터뷰 당시)]
"이게 나하고 우리 집사람하고 약혼했을 때…. 이때가요, 내가 서울대 3학년이고 이 사람이 이대 3학년 때입니다."


(대학 3학년 때 약혼하셨어요?)
"네, 결혼을 너무 빨리했죠."

(결혼했을 때 프러포즈를 하셨을 거 아니에요?)
"글쎄, 그거, 그거는 다 보통 사람 하는 식으로 했죠."

(보통 사람 하는 식으로, 어떤 식으로 하셨어요?)
"뭐, 결혼하자든지 사랑한다든지 이런 말 하지 않았겠어요."

(제가 얼굴이 빨개지시는 걸 처음 뵀어요.)

(요즘도 손명순 여사께 애정표현 하세요?)
"그렇죠, 그런데 지금도 내가 이름을 부르거든요."

(어떻게 부르세요?)
"명순이라고 그래요. '명순아' 이렇게 불러요. 그때 불렀던 이름이니까."

(그럼 손여사는 어떻게 부르세요?)
"아, 그거는 뭐 그냥 나한테는 적당히 부르지요. '영삼아' 이렇게는 아니고…."

(요즘도 주무실 때 잘 자라고 말씀하세요?)
"아 물론이죠. 명순이 잘 자라, 그러죠."


(점점 더 애틋해지시나 봐요.)
"그건 비밀이에요."

(어떻게 하시는데요?)
"더 이상 묻지 마세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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