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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찰 불허해도 2차 총궐기 강행"

2015.11.29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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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경찰에서 금지 통보한 2차 민중 총궐기를 예정대로 다음 달 5일에 강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집회의 원천적인 금지는 현 정권이 헌법상의 권리를 부정하고, 독재 정권이라는 점을 자백한 것과 다름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차 총궐기는 가능한 최대 규모가 되도록 할 것이며 경찰의 집회 금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곧 논의해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대통령이 출국할 때마다 책임을 덮기 위해 정권의 도발이 있었다며 한상균 위원장 체포를 위해 조계사에 강제 진입할 경우 즉시 총파업과 총력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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