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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연말 '심야부제' 해제 검토

2015.11.30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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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년회 같은 술자리가 잦은 연말이면 늦은 밤에 택시 잡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죠.


서울시가 연말 택시 대란에 대비해 '심야 부제 해제'를 한시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늦은 밤, 서울 강남역 일대는 택시 잡기 전쟁이 벌어집니다.

이런 현상은 송년회가 집중된 12월이면 더 심해집니다.

서울시는 택시 승차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12월에 한시적으로 심야 부제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심야 부제 해제는 개인택시가 사흘에 한 번 심야에 운행하던 것을 매일 심야에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전날 휴무를 한 개인택시 기사의 출근 시간을 새벽 4시가 아닌 전날 밤 10시로 앞당기는 방안도검토되고 있습니다.

2개 방안 모두 택시 대수를 늘리지 않고도 심야 택시 공급을 늘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5만여 대의 개인택시가 있지만 만 5천 대는 한 달에 한 번도 심야 운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택시 3대 가운데 1대 꼴로 심야운행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문제는 법인 택시업계의 반발입니다.


개인택시와 심야에 경쟁하면 수입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심야에 택시 공급을 늘리는 방안 외에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어곧 결론을 내릴 계획입니다.

YTN 김용섭[yos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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