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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뿌리고 얼굴 때리고...美 무슬림 피해 잇따라

2015.12.11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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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인근 총격 테러범들이 무슬림으로 밝혀진 이후 미국 내 무슬림을 공격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낮 캘리포니아 주 알라메다 카운티의 한 공원에서 주 공무원으로 밝혀진 여성이 기도하는 무슬림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커피를 뿌리는 등 폭행을 가했습니다.

이 여성은 알라는 사탄이며 무슬림은 살인자라고 말했다고 피해자들은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 8일 저녁 뉴욕의 한 슈퍼마켓에서는 한 남성이 무슬림 슈퍼마켓 주인에게 시비를 건 뒤 얼굴을 마구 때리고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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