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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명 성탄절 가석방...장재구 전 한국일보 회장 포함

2015.12.24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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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교도소 재소자 550명이 가석방됐습니다.


법무부는 재범 우려가 적고 모범적인 생활을 한 수형자들이 대상이 됐고, 소년 수형자도 2명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또 수백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의 확정판결을 받은 장재구 전 한국일보 회장도 형 집행률이 96%에 육박한 점 등을 고려해 가석방 대상자에 포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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