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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차녀 명예훼손 고소 취하

2016.01.11 오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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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차녀의 교수 채용 의혹과 관련해 자신을 고발한 이들을 상대로 낸 고소를 최근 취하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달 말 배재흠 수원대 교수와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냈던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조사 1부에 배당했던 이번 사건을 공소권 없음 처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 처장은 김 대표를 무고 혐의로 다시 고소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2014년 김 대표가 자신의 딸을 교수로 채용시켜주는 대신 수원대 측에 부당한 특혜를 줬다며 김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지만 무혐의 처분이 났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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