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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열풍에 '아재 개그'도 때아닌 인기

2016.01.12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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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고가 대세죠.


그 열풍을 타고 일명 '아재 개그'가 새로운 유머 코드로 떠올랐습니다.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의 독특한 말투나 구식 유머에 호응하며 친근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건데요.

'아재 개그'의 돌풍을 일으킨 오세득 셰프는, 한 방송에 출연해 새우와 고래가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으냐는 물음에 새우가 이긴다며 이런 농담을 하기도 했고요.

배우 지성 씨에게는 방송에서 가장 많이 노출하는 부위가 치아라는 말을 했는데요.

그 이유는 아내가 이보영 씨이기 때문이라는, 다소 썰렁하고 엉뚱하지만 정감 있는 말 개그를 이어갔습니다.

아재 개그는 안철수 의원도 변화시켰는데요.


지난달 17일, 한 횟집에서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주고받다가 "회를 먹으니까 진짜 회식이네"라는 말을 해 주위를 썰렁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아재 개그의 유행에는 젊은 세대와 격차를 줄이고 싶은 기성세대의 몸부림도 한몫하고 있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며 점점 삭막해져 가는 세상, 썰렁한 농담이라도 함께 웃어주면 조금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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