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거래업체 아마존이 회사 사상 최고의 순익을 기록했지만 분석가들의 전망에는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아마존은 나스닥 시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순익이 4억8천200만 달러, 우리 돈 5천810억 원에 주당 순익이 1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액수는 회사 사상 분기 최대 순익이며, 전년 동기 순익의 2배를 넘는 실적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측인 주당 순익 1.56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존 주식은 어제보다 8.91%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마감됐지만, 마감 후 발표된 실적이 예상을 크게 밑돌아 장 종료 1시간 만에 약 12%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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