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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추진 '불륜 의혹' 日 의원 사퇴

2016.02.12 오후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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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탤런트와의 불륜 의혹이 제기됐던 일본 집권 자민당의 미야자키 겐스케 중의원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미야자키 의원은 지난해 육아를 위해 휴직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인물입니다.

미야자키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우려를 끼친 점을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야자키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선거구가 있는 교토 시내의 아파트에서 30대 여자 탤런트와 숙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국회의원인 아내 가네코 메구미 의원이 출산을 불과 닷새 앞둔 시점이어서 미야자키 의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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