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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개성공단 현금 70%, 북 노동당 유입"

2016.02.14 오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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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개성공단 현금 70%, 북 노동당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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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 등으로 지급된 현금 가운데 70%가 노동당 서기실과 39호실로 흘러들어 갔다고 밝혔습니다.


홍 장관은 오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자금 가운데 상당 부분이 핵이나 미사일 개발, 사치품 구입 등으로 쓰인 것으로 정부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자료는 국민에게 공개하기 어렵다며 근거 자료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홍 장관은 정부가 이런 자료들을 근거로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피해받은 기업에 대해 신속하게 맞춤형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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