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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옹호론자' 30대 주부, 4살 아들이 쏜 총에 맞아

2016.03.10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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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한 총기 옹호론자인 30대 미국 여성이 운전 중 뒷좌석에 앉아 있던 4살짜리 아들이 쏜 총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플로리다 주에 사는 31살 제이미 길트 씨는 어제 오후 차를 몰고 친척 집으로 가다 뒷좌석에 앉아있던 4살배기 아들이 쏜 총을 등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실탄이 장전된 45구경 권총을 길트의 아들이 갖고 놀다가 사고를 냈는데, 총이 왜 아이의 손에 넘어갔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길트는 평소 소셜미디어에 총을 든 사진을 올리는 등 열렬한 총기소유 옹호론자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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