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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흡수율 높은 라텍스...전기장판 깔면 화재 위험↑

2016.03.25 오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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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한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럴 때 전기장판 사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열 흡수율이 높은 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전기장판을 놓고 자면 자칫 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사용법, 김승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하얀 매트리스 위로 시꺼멓게 탄 자국이 선명합니다.

매트리스 바로 위에 전기장판을 깔아두고 사용하다 불이 난 겁니다.

부드럽고 푹신해 라텍스 소재 매트리스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지난 3년 동안 라텍스 제품 관련 화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만 2013년 10건이 발생했고, 2014년에는 29건, 지난해에도 27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라텍스 제품은 열 흡수율이 높아 전기장판 등 전열 기구를 바로 위에 놓을 경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정찬호 / 서울 성북소방서 화재조사관 : 될 수 있으면 전기장판에는 열 축적률이 높은 라텍스 매트리스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고요. 부득이하게 사용할 때는 장시간 사용을 금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뿐 아니라 보관할 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부 전선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이불처럼 접어서 두지 말고, 가능하면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오랜 시간 집을 비울 때는 전기장판의 전원을 꼭 차단하고 나가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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