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 경제효과 연간 3,687억"

영어교육도시가 제주도에 계획대로 조성되면 연간 3천68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파급효과 보고서에서 지역 거주 교직원 소득 창출 효과 천81만 원, 해외진학 감소에 따른 외화 절감 효과 410만 원, 학생지출 비용 천33만 원 등 학생 1명에 연간 4천97만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1년에 학생 9천 명을 유치할 경우 경제효과는 3천687억 원에 달합니다.

2014년 제주도 지역내총생산 13조 8천여억 원과 비교하면 2.6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정부는 2021년까지 제주에 영어교육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1조 7천여억 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