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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무성 "죄인이 어디에 나타나겠느냐" 심정 토로

2016.05.02 오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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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참패 직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칩거에 들어간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모처럼 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어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최근 당내 행사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죄인이 어디에 나타나겠느냐"고 답했습니다.

또,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도 후보자 모두가 좋은 분들이라면서도 일절 경선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지난달 26일 당선인대회에 불참했던 김 전 대표는 원내대표 경선이 열리는 오는 3일 당선인 총회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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