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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트럼프 대선 후보 확정에 전 세계 경악

2016.05.04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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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전 세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 이민자 사회에서는 대통령 선거 투표권 행사를 위해 미국 귀화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때 미국 정가의 이단아로 불리던 부동산 개발업자 트럼프가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앞서자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그동안 보여준 외교 안보 기조가 미국 중심적인 탓에 동맹국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 사우디 등에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고 방위비 분담을 늘리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보호무역주의 정책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중국의 엄청난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성폭행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공화당 대선 주자 : 중국이 우리나라를 게속 성폭행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습니다. 그건 세계 역사상 가장 큰 도적질입니다.]

만약 트럼프가 당선돼 중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면서 중국과 무역전쟁에 돌입하면 미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충격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 지는 각국 주요 인사들이 트럼프 당선에 대해 위험, 비이성, 공포, 무책임, 재앙 등의 단어를 떠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내 이민자 사회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추방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표권 행사를 위해 이민자들의 미국 귀화 신청이 늘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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