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불매' 오늘 대형마트 앞 동시 집회

가습기 살균제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 제품을 대형마트에서 모두 철수하라며 환경단체가 전국 동시 행동에 나섭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오늘(15일)과 내일, 전국 11곳의 대형마트 앞에서 옥시 제품 철수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련은 대형마트가 옥시 제품 불매 동참을 선언하고도, 재고 물량을 쌓아놓거나 지점장에게 재량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형마트들이 자체 브랜드인 PB제품으로 옥시를 모방한 제품을 제조해 판매해왔던 만큼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