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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실패..."발사 직후 폭발 추정"

2016.06.01 오전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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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또 실패했습니다.


지난 세 차례 실패에 이어 네 번째 실패인데,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강원도 원산 지역에서 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군은 미사일이 발사된 직후 폭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발사대에서 폭발했는지, 상승한 상태에서 폭발했는지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쏘아 올린 미사일은 미국의 태평양 괌 기지까지 사정거리에 넣을 수 있는, 사거리 3천㎞ 이상인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됩니다.

앞서 북한은 세 차례에 걸쳐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김정은의 지시에 쫓겨 정밀 검증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이번 발사 역시 무리하게 강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하규 / 합참 공보실장 : 아마도 3월 15일 김정은 지시 이후에 북한은 지속적으로 미사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체 엔진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며, 설계 자체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시험발사도 거치지 않은 채 2007년 실전 배치한 무수단 미사일이 네 차례 모두 실패하면서 무기로서의 신뢰성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노동당 대회 이후 남북 군사회담 제안 등 대화 공세를 이어오던 북한이 이번 미사일 발사 시도 이외에 다른 국지 도발도 감행할 수 있다고 보고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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