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단오 명절인 오늘,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나고 싶은 날씨인데요, YTN 중계차가 알찬 피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곳에 나가 있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오늘도 날씨가 무척 덥던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좋은 여행지가 많나요?
[기자]
저는 지금 동남아시아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섭섭하이' 무슨 말인지 아시나요?
캄보디아어로 잘 지내십니까 라는 뜻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쏙 서바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말 발음과 비슷한 '섭섭하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네요.
캄보디아뿐 아니라 라오스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는 한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는 지금 실내에 있긴 하지만, 오늘 바깥 날씨 무척 덥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9도를 넘어 섰는데요.
이렇게 일찍 찾아온 한여름 더위 탓에 올해 피서철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여행지를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국내와 동남아, 유럽 등 7개의 지역 관과 허니 문, 골프 등 3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여행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특히 에펠탑이나 자유의 여신상 등 랜드마크 조형물이 전시관에 배치돼 벌써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주고요, 그래미를 수상한 대만의 북 공연과 중국 사천 성의 가면 쇼죠?
'변검'과 같은, 현지에서 줄을 서 기다려야 볼 수 있는 각종 인기 공연도 펼쳐진다고 합니다.
오늘 이른 피서를 가고 싶을 정도로 날씨가 덥습니다.
서울 낮 기온 30도, 동두천과 이천은 31도까지 기온이 치솟겠고요. 대전과 광주 30도, 대구 28도로 한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는 비교적 맑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영서와 충북 북부, 영남에는 오후 한때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 입니다.
날씨는 덥고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있지만, 오늘 하루도 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채워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일산 킨텍스 여행박람회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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