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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21명 탄 버스 넘어져...2명 병원 이송

2016.09.02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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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치원생 21명을 태운 버스가 터널 안에서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어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동오 기자!

언제 난 사고입니까?

[기자]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 안에서 난 버스 사고입니다.

체험 학습장을 다녀오던 유치원생 21명과 인솔교사, 운전자 등 23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버스가 터널에서 왼쪽 턱을 들이받은 뒤 오른쪽 턱을 들이받고, 다시 왼쪽 턱을 들이받으며 오른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아이들과 운전자, 인솔교사는 소방서로 이동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원생들은 머리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유치원생들은 현장에서 간단한 응급조치를 받고 소방서를 들렀다가 아동 치료 전문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특별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혹시 다친 곳이 있는지를 검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앵커]
터널 안에서 아이들이 당한 사고라 자칫 피해가 클 수도 있었는데요. 안전띠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군요?

[기자]
유치원생 21명을 태운 버스가 넘어졌는데도 인명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은 안전띠 덕분인데요.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인솔교사 말고는 모두 안전띠를 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하게 다치지는 않더라도 차량이 넘어지기까지 했으니 아이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두려움에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소방서로 이동해서는 금세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터널에 접어들어 제동장치를 밟았는데 말을 듣지 않고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오늘 부산지역에는 사고 시각 무렵에 제법 많은 비가 내려 터널 안도 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한동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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