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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내일 총파업...은행 "정상영업 가능"

2016.09.22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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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노조가 예고한 '성과연봉제' 반대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노조 측은 최소 7만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은행 측은 현장 참여율이 높지 않은 분위기라 영업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산업노조가 2년 만에 총파업에 나섭니다.

직원들을 성과에 따라 평가하고 연봉 차이를 두는 '성과연봉제'에 반대하기 위해서입니다.

노조 측은 이번 사안이 전 직원과 연관된 문제인 만큼 노조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70% 이상인 7만 명.

[김문호 / 금융노조 위원장(20일 기자회견) : 현재 금융노조 전원 참석하라는 지침 내렸고요, 그렇게 될 거라고 봅니다. 10만 조합원 전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 측 예상은 다릅니다.

은행별로 평균 천여 명씩 모두 3~4만 명 이하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 : 영업점 분위기 보니까 대다수가 공익 불편 최소화하자고 오갑니다. 최소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측들 하고 있더라고요.]

때문에 내일 은행 업무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게다가 최근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90% 이상 이뤄지고 있어 일각에서 우려하는 업무 대란은 없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업 규모에 따라 필수 인력을 대기시키고 거점 점포를 마련해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업 규모를 놓고도 노조와 은행 측이 상반된 전망을 하며 신경전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금융노조는 오늘 임 위원장을 노조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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