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하면 현장 도착까지 평균 5분 21초

112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은 올해 평균 5분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12 신고 접수 뒤 경찰의 현장 도착 소요 시간은 5분 21초였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초, 2년 전보다 1분 26초 늦은 시간으로, 전국 경찰청 가운데는 충남경찰청이 6분 49초로 가장 출동이 늦었습니다.

진 의원은 지난 2013년 이후 경찰관이 만여 명 증원됐지만 현장 대처는 오히려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