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과 25일 접수된 13건의 악취신고를 분석한 결과 기장군 장안읍과 정관읍 등에서 발생한 냄새는 울산 온산공단지역의 석유화학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저기압 영향으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 금정구와 남구, 북구 등에서 신고된 냄새도 고무나 플라스틱, 나무 등을 태울 때 나는 생활악취로 파악돼 일부에서 우려하는 지진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 신고된 악취는 가스 냄새 7건, 플라스틱 타는 냄새 1건, 나무 타는 냄새 1건, 유황 냄새 1건, 자동차 배기가스 냄새 1건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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