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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방화 추정"...딸 사망·아내 중상

2016.10.24 오전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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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 전남 해남군에 있는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딸 16살 박 모 양이 숨지고 아내 54살 허 모 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부부싸움 하다 홧김에 휘발유로 불을 질렀다는 남편 52살 박 모 씨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아영[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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