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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도 성추문 논란...씨네21 "막중한 책임 느껴"

2016.10.25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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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화계에 성추문 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화 잡지 '씨네21'을 통해 등단한 영화평론가 A 씨가 성추문 논란에 휩싸여 '씨네21'이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평론가 A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성들에게 접근한 뒤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음란 사이트에 해당 여성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는 의혹이 최근 SNS를 중심으로 퍼졌습니다.

이에 대해 '씨네21'측은 어제 트위터를 통해 A 씨의 성추문에 대해 오래전에 제보를 받았다며 이미 모든 계약 관계를 끊고 법적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A 씨가 '씨네21' 영화평론가라는 직함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하고 A 씨의 범죄에 대해 언제든지 제보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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