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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회사 독일에 14개 더 있다" 현지 언론 보도

2016.10.26 오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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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서 유령회사를 통해 자금을 세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현지에 설립한 회사는 지금까지 2개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더 파악해보니, 무려 14개에 이른다는 독일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석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최순실 씨의 독일 현지 법인은 '비덱스포츠'와 '더블루K' 두 개입니다.

사업목적이나 출자금이 같은 회사들로 자금세탁을 위한 페이퍼컴퍼니, 유령회사라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 씨의 비덱스포츠가 독일 슈미텐 지역에서 14개에 이르는 다른 회사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슈미텐 지역 신문 타우누스차이퉁이 보도했습니다.

정보원이 확인한 결과 비덱스포츠가 다른 법인 14개를 등록했다는 겁니다.

슈미텐은 최 씨 소유의 호텔과 단독주택이 있는 곳으로, 최 씨와 딸 정 씨가 거주한 지역입니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독일 현지 법인을 통한 최순실 씨의 자금세탁 의혹은 더 짙어지게 됩니다.


이 신문은 또 최 씨 소유의 비덱타우누스 호텔이 사실상 폐업 상태에 놓였다며,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호텔 인근에 사는 일본계 주민이 "독일 검찰이 긴급히 최 씨 모녀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이라는 증언을 했다고 보도했지만, 실제 독일 검찰이 수사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YTN 홍석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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