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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오늘 오전 입국

2016.10.27 오후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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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오늘 오전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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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 국정개입 사건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인 고영태 씨가 해외에 머물다 오늘 아침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영태 씨는 오늘 오전 태국 방콕을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는 검찰의 입국 시 통보 조치 요구에 따라 고 씨의 입국 사실을 특별수사본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수사본부도 고 씨의 입국 사실을 확인하고, 소재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고 씨는 최순실 씨가 소유한 독일 현지 법인 '더블루K'의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던 인물입니다.

최순실 씨와는 딸 정유라의 승마훈련에 개입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미르재단 실세로 지목된 차은택 씨를 최 씨에게 소개해 준 것도 고 씨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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