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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수석 비서관 전원 사표 제출 지시

2016.10.29 오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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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문 유출 등 최순실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에게 사표 제출을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을 오랫동안 보좌한 핵심 비서관 3명도 인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설문 유출 대국민사과 이후 후속 대책을 고심 중인 박 대통령이 수석 비서관 전원에게 사표 제출을 지시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만나 강도 높은 인적 쇄신을 요구받은 뒤 전격적으로 지시가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수석비서관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 대상에는 정호성 부속비서관 등 박 대통령을 오랫동안 보좌해온 핵심 비서관 3명도 원칙적으로 인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원종 비서실장 역시 교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원종 / 대통령 비서실장 : 취임 첫날부터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사 시기는 다음 주가 유력합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후임자 물색 등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르면 다음 주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교체 이후에는 내각으로 인적 쇄신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정말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해서 (국무위원 전원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최순실 씨의 귀국과 검찰 수사 방향과 국민 여론, 국회 상황 등에 따라 인적 개편의 폭과 시기가 달라질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YTN 박순표[s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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