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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클래식 음악가 등용문

2016.12.11 오전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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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서 우리나라와 현지의 청년 음악가들이 아름다운 협연을 선보였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열리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서인데요.

한국 신인 음악가들이 클래식 본고장에서 재능을 선보이는 등용문이 되고 있습니다.

김영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케스트라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채웁니다.

아름다운 소리에 흠뻑 취한 관객들이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과 오스트리아 청년 음악가들이 선보인 정기 연주회 공연입니다.

[윤여영 / 바이올리니스트 : 음악이란 것은 많은 언어나 인종을 떠나서 하나 될 수 있는 그런 것 같아요. 즐거웠습니다.]

[뮐러 / 빈 국립음대 학생 : 서로 다른 문화와 교류하는 것은 우리에게 아름답고 기쁜 일입니다.]

해마다 이맘때 열리는 연주회는 두 나라 친선과 음악 교류를 위해 17년 전 처음 시작됐습니다.

해마다 단원 절반인 20여 명이 한인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됩니다.

클래식 본고장에서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은 우리 청년들에게 주류 무대로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민정기 / 동포 지휘자 : 우리 젊은 음악가의 기량이 세상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습니다. 단지 이 사람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적고… 경험이 부족한 젊은 사람들인데도 빈 필하모닉 소리가 나네, 저는 이 소리를 오스트리아 사람들로부터 하도록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슈베르트 등 거장만이 아니라 두 나라를 대표하는 젊은 음악인의 작품도 두루 선보였습니다.

재능 있는 신인 음악가를 소개하는 무대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송영완 / 주오스트리아 한국 대사 : 여기 오신 분들이 평소 콘서트와는 조금 다른 현대음악과 고전음악이 잘 조화된 그런 콘서트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시작해 음악의 도시 빈에서 막을 내린 한-오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역대 최고라는 찬사와 함께 내년에는 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YTN 월드 김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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