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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 ③

2016.12.14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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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 ③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다음은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부산 사상 출신 장제원입니다. 서창석 증인, 김영재, 박 부부를 이임순 교수의 소개로 알았다고 인터뷰했죠? 맞습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맞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이임순 교수님.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셨죠?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그런 적 없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없습니까, 어떻게 된 겁니까? 누가 거짓말하는 거예요? 서창석 증인, 이임순 교수 소개로 교수 알았다면서요?

이임순 교수는 그런 말 안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된 거예요?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제가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니까 이임순 증인을 통해서 맞습니까? 그러니까 예, 아니오로 말씀하세요.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네, 맞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김영재 의원, 누구를 통해서 알았어요, 서창석 증인?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제가 알기로는 그냥 저희한테 전화가 와서.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누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좋은 기술이 있다고 들었는데 얘기 좀 해 달라고 해서.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서창석 교수는 그러면 김영재 의원을 통해서 알아서 한 겁니까? 누구를 통해서 알아서 전화를 한 거예요?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이임순 교수 통해서 알았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두 분 중 한 명은 거짓말 하는 겁니다. 드러날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 26일 기자회견할 때 김 원장 아내가 찾아와서 금실 관련 중동진출을 문의하니까 성형외과 의사를 소개시켜준 게 다다, 이렇게 답변하셨죠?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제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성형외과 어디를 소개시켜줬어요? 성형외과 의사가 남편이 성형외과 의사입니다. 어떤 성형외과 의사를 소개시켜줬여요?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서울대 병원 성형외과 의사를 소개시켜줬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거기까지 일단 하고요. 와이제이콥스라는 가내수공업 회사가 조원동 경제수석을 통해서 중동진출에 실패하자 서창석 주치의를 앞세워서 서울대병원을 통해서 중동진출을 시도합니다.

서창석 주치의는 방영주 서울대 부원장에게 소개시켜주죠? 금실에 대한 얘기를 해 주죠? 그랬습니까, 안 했습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제가 직접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정말입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네. 성형외과 교수를 통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다음에 2015년 8월 11일 인사동, 송암 한식당에서 서창석 주치의의 주재로 누구와 누구와 만찬을 합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당시 병원장이던 오 원장의 요청으로 제가 중간 교수를 통해서 그다음에 보건복지부 비서관에게 연락을 해서 안종범 수석비서관과 같이 저녁을 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방금 기자회견할 때 박채윤 씨를 금실의 중동진출을 위해서 만났는데 성형외과 의사를 소개시켜 주고 부인이라고 얘기했는데 서창석 주치의는 오 병원장과 안종범 경제수석,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을 대동하고 박채윤과 박채윤의 동생, 박휘준를 만납니다.
맞습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맞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이게 어떻게 금실을 성형외과에 소개시켜줬다, 그것 뿐이다라고 하고 8월 12일에 안종범 수석을 대동하고 박채윤을 만납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안종범 수석은 제가 요청한 것이 아니고 당시에 오병희 원장이.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안종범 수석이 서창석 주치의와 같이 가자고 한 겁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그렇지 않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서창석 병원장이 안종범 수석을 모시고 나간 것 아닙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그렇지 않고요.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오병희 병원장이 안종범 전 수석이 만나고 싶다고 한 것을 소개시켜준 것 아닙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그렇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런데 그게 무슨 말이에요?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오병희 원장이...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오병희 원장이 안종범 수석을 소개시켜달라고 한 것 아닙니까? 오병희 원장이 확실히 청와대의 의중인지를 확인하고 싶어서 안종범 수석을 데리고 나오라고 한 것 아닙니까?
그걸 왜 확인시켜 줍니까?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저는 당시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만나고 싶은 모양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주선을 해 줬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이 만남 이후 3일 만에 서울대병원과 YJ콥스가 중동에 성형클리닉 센터를 추진합니다. 이게 서울대병원과 YJ콥스가 주고받은 이메일입니다.

보십시오. 대한민국 최고의 서울대병원에 대해서 가내수공업 수준인 YJ콥스가 협박 수준의 이메일이 오갑니다. 보십시오. 다음주 중반 중동측 제안에 대해 2차 협의를 보내야 한다.

박휘준이 서울대병원에 가 서울대 병원에서는 박휘준에게 그쪽과 이쪽 본부팀의 의견이 다르다. 계약서, 병원이 꿇리는 느낌이 난다.

이러면 안 된다. 교수는 원장의 부하가 아니다. 회사 동의 없이 논문을 낼 수 없다고 한 조항이다.

교수들이 그러면 큰일난다. 매우 비윤리적이기 때문에. 서울대 병원은 다시 박휘준에게 연구교육 같은 용어가 앞에 나와야 된다.

박휘준은 딱 자릅니다. 임상연구, 의료진교육 및 해외 추천. 다시 서울대병원 박휘준에게 시술이라는 표현은 빼야 한다.

공구비가 좋겠다. 그러니까 박휘준이 다시 얘기합니다. 제안한 계약서대로 체결은 말도 안 된다.

박휘준은 서울대병원에 이번 일 진행은 어렵다. 이것이 지금 서창석 병원장이 주치의 시절 안종범 수석과 김진수 비서관을 대동하고 박채윤에게 특혜를 주라고 오병희 원장에게 주선을 합니다.

그 이후 3일 만에 서울대병원과 제이콥스가 중동진출을 도모하고 거기에 성형클리닉을 만들기로 공모를 합니다. 그것이 방영주 부원장의 거부로 이것이 무산이 됩니다.

그 이후에 오병희 병원장은 석연치 않게 연임에 실패하고 주치의인 서창석 주치의가 서울대병원장으로 취임합니다.

이 조그마한 기업이 중동진출에 실패했다가 조원동 날리고 오병희 날리고 이게 대한민국의 실체입니다.

그 중심에 서창석 병원장이 있고 서창석 병원장은 계속해서 김영재와 박휘준... 거기에 대해서 2차 질문에 다시 규명하겠습니다.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저는 당시 대통령 주치의이기도 하지만 병원장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서울대학교 교수이기도 합니다.

10년 정도 연배가 높은 병원장한테 제가 어떻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겠습니까?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이래라 저래라 안 한다고 안종범 수석 소개시켜줍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서창석 / 前 대통령 주치의]
제가 소개시켜 준 게 아니고 오병희 원장이 저한테 요청을 했습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김영재 증인 그리고 서창석 증인, 여러 증인들께서는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정말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진술을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최순실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 또 의료계의 황태자다.

또 각 수석실에서 충성 경쟁하듯이 달려들었다라는 그런 의혹들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이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분명하고 성실하게 답변을 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계속해서 이용주 위원, 심문하십시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국민의당 전남여수의 이용주 위원입니다. 김장수 증인께 묻겠습니다.

증인, 세월호 사고가 났던 당일날 안보실장으로 근무하셨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그렇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이 사건 관련해서 한겨레에 인터뷰하신 거 있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한겨레하고 인터뷰한 게 아니고 그때 중국 대사관 내에서 정례브리핑을 하는 기간이 있었는데 그때 특파원들이 와서 다 같이 했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당시 아침 상황에 대해서 종합서면보고 10시경에 하지 않았습니까? 종합서면보고. 서면보고 했습니다. 서면보고를 관저실하고 집무실 두 군데로 보낸 게 맞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제 기억에 그렇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물어보겠습니다. 보낼 때 직접 실장님이 지시하셨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어제 제가 물어봤었는데 제 보좌관에 육군 중령이 있습니다. 육군 중령이 있는데 그 보좌관이 직접 집무실하고 관저에 보냈다고.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알겠습니다. 다시 물어볼게요. 그날 말고도 대통령한테 서면보고 보낸 적 있죠? 그날 말고도? 그 전에도?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많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때도 그러면 관저하고 집무실 두 군데로 보냈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대통령님이 어디 계신지를 잘 모를 때는 관저하고 집무실하고 같이 보내고.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렇죠. 제가 물어보고 싶은 게 그거예요. 틀림없이 공관에도 보내고 관저에도 보냈다는 말은 그 당시에 대통령이 집무실에 있는지 여부도, 관저에 있는지 여부도 확인이 안 됐던 게 맞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저는 확인을 하지도 않았고 관저 아니면 거기에 계실 것이다라고 추정을 했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아니, 그러니까 보통의 경우는 급한 문제가 생겨서 보내면 집무실에 있는 게 확인이 됐으면 집무실에 보냈을 것이고 관저에 있는 게 확인이 되면 관저에 보냈을 것인데 어디에 있는지 확인 자체가 안 됐기 때문에 양쪽에 보낸 것 아닙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그렇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맞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날 서면보고를 보내서 어느 쪽에서 받았다는 말이 나오던가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집무실에는 안 계신 것 같다, 그런 말을 제 보좌관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당일 들었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집무실에 갖다 넣어주고 상황보고를 정호성 비서관한테 넣어주고 와서 저한테 보고한 게 그렇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관저에는 누구한테 전달하고 왔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관저에도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에게 전달을 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직접 대통령이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확인이 안 된 상태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저는 보좌관을 통해서 이게 빨리 대통령님께 보고될 수 있도록 해라, 보좌관에게 얘기했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10시 이전에 9시 24분경에 문자로 상황 전파가 됐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이것이 팩트다, 거기에 보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 문자로 상황 전파된 문자는 대통령이나 부속실장한테 가는 겁니까, 안 가는 겁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제가 확답은 못하는데 대통령님께는 안 갑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대통령님께 안 간다?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대통령님께는 안 가고 수석급에게는 다 갑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안보실장, 물어보겠습니다. 안보실장이니까 평상시에 대통령의 상황에 대해서 경호실장이 아니어도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습니까? 관찰을 하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제가요? 대통령님요?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네.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그렇게 관찰하지는 않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이게 조금 전에 나왔던 TV 화면이 다릅니다. 얼굴에 이 정도의 피멍이 날 정도가 된다면 안보실장이 당연히 대통령한테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가 확인해 봐야 되는 것 아닙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죄송합니다. 전혀 거기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썼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전혀?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대통령 얼굴에 이렇게 피멍 자국이 나 있는데도 신경을 안 썼다는 겁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화면을, 그림을 보니까 좀 멍이 있으시구나라는 것을 지금 느끼는 것이지 전혀...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다른 자료 보여드릴게요. 5월 9일부터 5월 13일 이렇게 5월 19일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이 된 사진이에요.

신보라 증인, 물어보겠습니다. 의무실에 근무했죠?

[신보라 / 前 대통령 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
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대통령의 얼굴에 이 정도 멍이 여러 차례 있어요. 그 해만 보더라도. 파악하고 있었습니까, 몰랐습니까?

[신보라 / 前 대통령 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
잘 못 들었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파악을 하고 있었어요, 몰랐어요? 대통령 얼굴에, 입 주위에 이런 자저것 멍이 있는 모습이 있다. 파악하고 있었어요, 모르고 있었어요?

[신보라 / 前 대통령 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
저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러면 똑같이 다시 물어볼게요. 그러면 이 시술을 누가 했을까요?

[신보라 / 前 대통령 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
저는 그런 시술을 본 적도 없고 처치를 한 적도 없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5월 13일 하루가 아니에요. 이게 2014년 8월달 겁니다. 2015년 12월 것, 2016년 3월 것이에요. 이 모든 것을 의무실에 있는 사람이 모르면 누가 압니까?
김상만 원장님, 이 정도 시술, 간단한 시술입니까?

[김상만 / 前 자문의]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김영재 증인.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간단한 시술입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가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래요. 김원호 증인, 이러한 시술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의무실도 아무도 몰랐다는 게 말이 됩니까? 대통령이 혼자 했겠어요, 이걸?

[김원호 / 前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하셨는지 아닌지 저는 모르고 있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그러니까 대통령이 혼자 시술했다고 생각하시 않으시죠?

[김원호 / 前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시술 자체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시술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까?

[김원호 / 前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모르겠습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다시 물어볼게요. 그러면 의무실장이 하는 일이 뭐예요? 대통령 얼굴에 이런 멍자국이 있는데.

[김원호 / 前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응급 대처 준비하는 데 같이 하는 것하고.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다른 건 안 합니까?

[김원호 / 前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자문진료하는 데도 같이 합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일상적으로 대통령의 외관이라든지 아픈 데를 일상적으로 점검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김원호 / 前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필요한 경우에 합니다.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다시 물어볼게요. 아까 봤던 자료가 2014년 8월이에요. 올해 2016년 3월이에요. 한두 번이 아니에요, 한두 번이.

[김원호 / 前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저한테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용주 / 국민의당 의원]
네. 한두 번이 아니에요.

이런 장기간에 걸쳐서 누군가 이런 진료를 하고 처치를 했는데 청와대 드나든 비선실세 의사인 김영재도 모른다, 의무실장도 모른다, 간호사도 모른다.

이게 대한민국 대통령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는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안보실장 답변하세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위원님, 안보라는 것은 안보실장은 외부의 적으로부터의 침략이랄지 테러랄지 그런 것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지 대통령님의 건강, 거기까지는 안보실장 범주를 벗어납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수고했습니다. 다음은 새누리당 하태경 위원, 질의하십시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질의하겠습니다. 저도 김장수 증인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 머리 손질에 대해서 청와대가 답변한 것 알고 계시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오후에 90분이라는 말도 있고 20분이라는 말도 있고 한 것은 들었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렇죠. 그런데 머리 손질을 하느라고 중대본, 당시 중대본에 5시 15분에 도착한 것으로 나와 있고 지금 그렇게 충격적이고 긴박한 사건이었는데 이렇게 늦게 오게 된 게 머리손질 때문이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안보실장은 어떤 입장입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중대본에 가신 것에 대해서는 2시 57분에 그때 190명을 추가로 구했느니, 잘 못됐느니 하는 것의 통계상의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제가 대통령님께 이게 오류입니다. 2중 카운트가 된 것입니라고 말씀을 드렸고.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직접 드렸어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제가 말씀을 드렸죠.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전화로?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2시 57분에?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아니오. 2시 50분에 이게 잘못된 겁니라고 제가 직접 전화로 해서 보고를 드렸고.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2시 50분에 대통령이 알았습니다. 이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그리고 2시 57분에 제가 전화가 두 번 정도 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2시 57분에 이것이 팩트다라는 것에 보면 대통령님이 저한테 다시 또 질책을 하시는 전화가 옵니다.

그 질책 전화 올 적에 구조인원에 대한 혼선과 질책이 와서 모든 구조 관련 사항은 중대본하고 해경청에서 발표하고 있으니 대통령님께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직접 방문하셔서 보고를 받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린 기억이 납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말이 되네요. 그러면 그래서 3시에 대통령이 중대본 방문 지시를 합니다, 지금 기록을 보면. 그리고 중대본 도착하는 시간이 5시 15분이에요.

중대본 방문 지시가 3시인데 도착한 것은 5시 15분이기 때문에 2시간 15분이 걸렸어요. 그런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 중대본이 어디 있는지 아시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종합청사 쪽에.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광화문 청사 쪽에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광화문청사까지는 10분도 안 걸립니다. 그렇잖아요.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인데 왜 2시간 15분 걸리냐. 그래서 경호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정부종합청사는 자주 가는 곳이에요, 처음 가는 곳이 아니에요.

경호 점검하는 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릴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바로 준비를 했다면 제 생각에는 한 10~20분이면, 많이 잡으면 30분이면 도착했다.

그러니까 3시 반이면 대통령이 중대본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5시 15분에 도착했다는 거죠. 2시간 15분이나 걸렸다는 거죠. 우리가 보통 재난이 났을 때 골든타임을 강조하지 않습니까.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전원을 구조할 수도 있고 다 죽일 수도 있고 이런 상황인데. 그런데 여기에서 머리 손질 이야기가 나오는 거예요, 머리 손질.

그런데 대통령 이야기대로, 청와대 발표대로 20분만 머리 손질을 했으면 그 20분을 포함하더라도 빠르면 한 40분, 늦어도 1시간 안에는 중대본에 도착했어야 돼요.

그러면 4시 15분까지, 적어도 4시까지는 도착했어야 합니다, 4시까지는. 안보실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청와대 20분 동안 머리 손질했다는 게 믿겨집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경호와 의전과 교통통제와 관련해서 그 매커니즘은 제가 잘 모릅니다. 그러나 가급적 빨리 가시는 것이 좋았겠지만.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대통령께서 관저에 계실 때 보고를 들어가 보신 적이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 대면보고를?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저는 종종 들어갔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그때 항상 대통령께서는 머리손질을 다 끝내고 단정한 모습이었어요. 아니면 어떤 모습이었어요? TV에 나오는 모습과 똑같았습니까?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네, 통상적으로 흠 잡힐 정도의 머리손질은 아니어요.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TV에 나오는 모습이었네요.

제가 이 질문을 왜 드리냐면 대통령이 머리 손질하느라고 긴박한 국가위기 상황에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는 의혹들이 지금 구체적인 의혹들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5차 핵실험할 때 대통령이 2016년 9월 9일인데 대통령님이 라오스에 계셨어요. 그때 북한이 10시 반에 핵실험했다고 얘기를 했고 그때는 라오스에 있었으니까. 1시간 뒤, 한국 시간 11시 반에 대책회의를 소집합니다, 라오스 현지에서. 그때는 1시간밖에 안 걸렸어요.

10시 반에 북한 발표하고 11시 반에 대통령이 윤병세, 주형환, 김규현, 강석호. 이게 그때 그 사진이에요. 대통령이 핵 대책회의 했던. 그리고 국내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가NSC을 주재대행을 합니다.

이건 30분 만에. 오전 11시에 NSC를 엽니다. 황교안 총리는 북한이 북핵 실험하고 나서 발표하고 나서 30분 만에 열었어요, 신속하게. 그런데 대통령이 국내에 있었던 4차 핵실험, 올해 1월 6일입니다.

이때는 10시 반에 북핵 실험이 있었는데 대통령 주재 NSC가 열린 게 언제인지 기억 나세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밤에 했지 않나 싶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밤은 아니에요. 대통령을 너무 무시하시네. 오전 10시 반에 북핵 실험을 하고 이때 안 계셨나요? 중국대사하고 계셨죠? 1시 반에 대통령 주재 안보실장. [윤소하 / 정의당 의원] 밤이라는 것은 라오스에 다녀오셔서 안보관계장관회의.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지금 이야기는 라오스가 아니고.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제가 착각을 했습니다.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올해 4차 핵실험, 1월 6일. 이때 보면 3시간 만에 열립니다.

그러니까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대행주재를 할 때는 30분 만에 열렸는데 대통령이 있을 때는 3시간 만에 열렸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성이고 머리 손질에 20분 정도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10시 반이니까 1시간 뒤. 11시 반에 열렸어야 돼요.

제가 지금 궁금한 건 이런 긴박한 안보 국면에 골든타임이 중요하고 대통령 변호사가 이랬잖아요.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이기 때문에 머리손질, 화장 이런 걸 의미하실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그걸 고려하더라도 1시간이면 되는데 너무 심한 것 아니냐. 그러니까 국가의 안위가, 국가 안보의 백척간두 위기가 대통령의 머리 손질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께 쓴소리 한번 한 적 있어요?

[김장수 / 前 국가안보실장]
하 위원님, 그게 대통령의 머리 손질 때문에 17시 몇 분에 중대본에 가셨다라고 저는 생각하기가 싫습니다, 생각하지도 않고 있고요.

다만 각종 해당 중대본에서의 대통령님께 보고할 수 있는 여건이 어떻게 되어 있었느냐 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보고 준비도 해야 하고 의전도 해야 하고 오시면 어떻게 모셔야 할 것이냐 하는 절차도 쉽지 않은 절차 중의 하나로 생각됩니다.

NSC 회의할 때에는 통상적으로 외교, 국방, 통일, 국정원장, 외교안보수석 그런 사람들 다 소집을 해야 됩니다.

그와 관련된 인원들을. 그리고 또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해서. 그 인원들을 소집한다는 게 생각보다 군대에서 몇 시까지 와라 해서 올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합니다.

그건 아마 사전에 대통령님이 안 계시기 때문에 사전에 어떤 워닝을 줬지 않느냐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의당 윤소하 위원, 심문해 주십시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정의당의 윤소하입니다. 정기양 증인, 박근혜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시죠?

[정기양 / 대통령 자문의 (연세대 피부과교수)]
네, 그렇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2013년 11월부터 4일까지 Y제이콥스 메디컬에 성형용 실, 임상시험 책임자로 참가하셨죠?

[정기양 / 대통령 자문의 (연세대 피부과교수)]
네, 그렇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Y제이콥스가 유일하게 임상시험을 거쳐서 판매한 제품이 바로 정기양 증인이 임상시험에 참여한 제품입니다.

[정기양 / 대통령 자문의 (연세대 피부과교수)]
네, 그렇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증인처럼 알려진 교수가 아무런 실적도 없고 이름도 없는 업체의 임상시험에 참여한다? 저는 납득이 잘 가지 않는데 이상하지 않아요? 그렇죠? 임상실험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습니까?

[정기양 / 대통령 자문의 (연세대 피부과교수)]
김영재 원장을 저희 병원에 계신 주치의를 통해서 소개를 받았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누가 참여해 달라고 했어요?

[정기양 / 대통령 자문의 (연세대 피부과교수)]
참여해 달라고 그런 게 아니고 먼저 소개를 하면서 이분이 이런 실을 만든 게 있는데 한번 네가 좀 봐달라 해서 제가 만났습니다. 만나서...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알겠습니다. 김영재의원에서는 최보정이라는 이름이 등장한 게 2014년 15일입니다.

그리고 YJ콥스가 임상시험을 신청한 게 20여일 뒤인 11월 6일이에요.

최보정이 최순실이고 증인의 얘기처럼 이때가 초진이라면 최순실이 10월 15일 처음 진료받고 바로 김영재 의원 밀어줘야겠다, 결심합니까?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김영재 증인.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2013년 10월 15일 이전에 최순실이 김영재 의원이 왔어요, 안 왔어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왔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왔죠? 그러면 10월 15일 이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재의원에 왔어요, 안 왔어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박근혜 대통령은 안 왔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안 왔어요?

[윤소하 / 정의당 의원]
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김상만 증인, 2015년에 대통령 혈액 받아서 검사했죠?

[김상만 / 前 자문의]
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검사한 양이 얼마예요?

[김상만 / 前 자문의]
정확하게 제가 요구한 내용은 한 10CC 정도 됐었어요.

[윤소하 / 정의당 의원]
10CC. 처음에 NK활성세포라고 하셨죠?

[김상만 / 前 자문의]
제가 그건 착각했었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착각하셨다? 그러면 대통령 혈액 가지고 무슨 검사했어요?

[김상만 / 前 자문의]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종합검진에서 빠졌던 호르몬 균형검사를 했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것은 아까 말씀하셨고 즉, 공식 라인을 통해서 하지 못하는 검사 한 거죠? 약물중독 검사 한 것 아니에요?

[김상만 / 前 자문의]
그렇지 않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러면 국가 기밀 2급에 해당돼요, 대통령의 건강은. 그거 알고 계시죠?

[김상만 / 前 자문의]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NK활성화 검사도 거짓말 아니었냐, 묻고 싶은데.

[김상만 / 前 자문의]
제가 면역기능 검사를 한다는 것을 잘못 전달했던 것 같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박근혜 대통령에게 백옥주사, 멜스몬주 주사 주사한 적 있죠?

[김상만 / 前 자문의]
저는 없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없어요?

[김상만 / 前 자문의]
저는 처방을 했고 저는 피하조사만 했고요. 처방만 했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처방을 하는데 주사는 직접 하지 않았죠? 이병석, 김상만의 치료 내용을 전혀 몰랐다고 하는데 그러면 주치의와 의무실장 모르게 누가 했어요, 주사를?

[김상만 / 前 자문의]
저는 그 주사를 전달하기만 했고요. 대통령한테 직접 전달만 했고요.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러면 주사한 사람 마음대로 스스로 놨어요?

[김상만 / 前 자문의]
그건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백옥주사에 들어 있는 글루타치온 성분이 마약 해독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박근혜 대통령이 약물중독이거나 아니면 처방한 것 아니었어요?

[김상만 / 前 자문의]
전혀 미용목적이나 해독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고요.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김영재 증인, 부인 박채윤, 처남 박휘준, 처제 박채희. 2014년 4월에 모두 개명했죠?

그리고 원래 김영재 증인은 원래 김영복에서 개명한 거죠?

[김상만 / 前 자문의]
네, 맞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런데 2014년 2월, 2개월 전에 최순실이 최순호로 개명한 뒤에요. 우연의 일치예요?

[김상만 / 前 자문의]
전혀 그분과는 상관 없습니다. 저희 교회 권사님이...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최순실이 그동안 여러 차례 개명을 하면서 자신의 흔적을 지워왔듯이 최순실로부터 본격적인 특혜를 받기 시작한 시점에 모두 개명을 합니다. 그러면 통장개설이 필요했어요?

[김상만 / 前 자문의]
아니오. 전혀. 그분이 최순실이라는 것도 몰랐기 때문에.

[윤소하 / 정의당 의원]
몰랐다? 무언가를 감추고 흔적을 지우면서 각종 특혜를 받았었습니다.

그 이유가 본 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 김영재 의원, 순천향 병원을 최순실과 함께 다니면서 각종 약물에 의존해 왔고 이를 김영재, 김상만 등이 알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의 진실에 단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상만 증인, 차움병원에 전화해서 JTBC 고발 안 하냐고 물은 적 있죠?

[김상만 / 前 자문의]
그런 적 없습니다. 저는 JTBC 고발이라는 말은 한 적이 없고요.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제가 녹취록이 있습니다. 민정수석실에서 고발하라고 얘기를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김상만 / 前 자문의]
저도 그 기사 보고 황당했는데요. 저는 오늘 김영재 원장님 처음 봤고요.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처음 보셨고.

[김상만 / 前 자문의]
그리고 계속 김영재 원장님 편들고 이런 것을 이해할 수가 없고요.

[윤소하 / 정의당 의원]
그러면 최순실이 10월 30일 독일에서 귀국하기 이전에 차움에 전화해서 최순실 공황장애 끊어주라고 한 적이 없고요?

[김상만 / 前 자문의]
그건 최순실 비서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요.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최순실 비서가 누구예요?

[김상만 / 前 자문의]
안 씨 성을 가진 여자인데요.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안 씨 성의 여성이다? 왜 끊어주라고 했어요?

[김상만 / 前 자문의]
저는 끊어주라고 부탁한 것 없고 그쪽에서 최순실이 독일에 있는데 변호사가 이러이러한 부탁을 하는데.

[윤소하 / 정의당 의원]
변호사가? 네, 됐습니다. 그런데 최순실은 공황장애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는데. 지난 11월 1일 긴급체포된 뒤로 지금까지 공황장애 약을 한 달 가까이 먹지도 않고 있어요.
왜 거짓말로 공황장애 진단서...

[김상만 / 前 자문의]
공황장애라고 얘기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의사이시잖아요.

[김상만 / 前 자문의]
저는 공황장애 진단서를 끊어주지 않았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아까 끊어주라고 전화 받고.

[김상만 / 前 자문의]
공황장애로 진단서를 끊어줄 수 있느냐고 그쪽에서 전화를 한 거죠.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최순실의 입국 시점은 알려지지도 않았어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요.

그건 아실 것 아니에요. 그런데 증인은 최순실 씨의 귀국 전날 공황장애 진단서를 에둘러 말씀하시는데. 요구합니다.

그냥 알기만한 사이인데 진단서를 발급해 달라고 해요? 이게 말이 됩니까?


[김상만 / 前 자문의]
진단서를 발급해 줄 수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했습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윤소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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