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가 요구한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철저하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2차 변론기일인 5일 이전에 제출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 1일 박 대통령의 기자간담회 내용은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와 같은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탄핵심판은 피청구인의 불출석을 전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대통령이 출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 첫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인사회를 열어 '세월호 7시간'과 '삼성합병' 등에 대한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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