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폭설'에 항공기 결항·지연 잇따라

2017.01.20 오후 06:58
background
AD
[앵커]
오늘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항공기도 무더기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지금 현장 상황을 자세히 전해 주시죠.

[기자]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 공항은 한산한 편입니다.

우려했던 것처럼 대기자들이 줄을 지어 있는 상황은 아닌데요.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김포공항을 출발하고 도착하는 항공기 모두 139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또 오늘 예정되어있던 항공편 23건이 결항했습니다.

대부분 여수나 포항 등 국내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으로, 폭설이 내리면 탑승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항공사 측에서 사전에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낮에는 항공기 2편이 김포공항으로 회항하기도 했는데요.

폭설로 인해 공항 운항이 지연되면서 원래 인천공항에 착륙했어야 할 여객기들이 김포공항으로 대신 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지연된 항공편은 모두 360여 편에 달합니다.

출발지연은 260여 편, 도착지연은 100여 편입니다.

오늘 하루 600여 편이 인천공항을 오갈 예정이었는데 절반 이상이 지연된 겁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최대 3시간 이상 지연되는 항공편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눈이 10cm 넘게 쌓이면서 항공기와 활주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데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또 제주공항도 현재 강풍특보와 윈드시어가 발효돼 여객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후 6시 기준으로 항공편 22편이 결항 됐고 137편이 지연됐습니다.


강풍 특보는 오늘 저녁 8시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오늘 공항을 찾으신다면 그만큼 느긋한 마음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YTN 신지원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12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