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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소녀상' 논의...타결책 찾지 못해

2017.02.18 오전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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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이 4개월여 만에 만나 소녀상 문제를 비롯한 양국간 외교 갈등 문제를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타결 방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윤병세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어제 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독일 본의 월드콘퍼런스센터서 양자 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장관은 30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문제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학습지도요령 개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소녀상 설치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문제 해결을 요구했지만, 윤 장관은 주한 일본 대사의 본국 소환을 조기에 종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일본이 위안부 합의 정신과 취지에 배치되는 언행을 자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장관은 다만 앞으로 서로 긴밀한 소통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원론적인 입장만 확인했습니다.


앞서 한국 측이 회담 시작 전 두 장관의 악수 장면을 언론에 공개하자고 제안했지만 일본 측이 이를 거절하는 등 냉랭한 분위기를 보여줬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회담 시작을 알리는 발언과 악수 장면 등을 공개하는 관례를 깬 것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두 장관이 만났다는 점과 앞으로 각급 대화 채널을 통해 소통하기로 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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