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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결국 특검 수사는 피했다

2017.02.26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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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유라 씨의 구금 기한이 또다시 연장되면서 정 씨가 특검 수사 기간 안에 송환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정 씨가 송환되면, 검찰이 정 씨 수사를 진행하게 될 전망입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중심에는 딸 정유라 씨가 있습니다.

승마 선수인 정 씨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만들겠다는 최 씨의 욕망이 삼성 뇌물을 이끌었고, 학업과 거리가 멀었던 정 씨에게 번듯한 학벌을 만들어주자는 과욕이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특혜를 낳았습니다.

모든 부당 혜택을 받은 당사자이자, 엄마 최 씨와 더불어 범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 씨.

[정유라 / 덴마크 현지 인터뷰 : 독일에 왔는데, 갑자기 박원오 전무가 삼성이 선수 6명을 뽑아서 말을 지원해준다고 하더라 타보지 않겠느냐고 해서….]

여기에 대학생이었던 정 씨의 해외 재산과 관련해 외화 밀반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정유라 / 덴마크 현지 인터뷰 : (본인 앞으로 해외 재산 도피 혐의도 있거든요.) 그건 제가 확실하게 설명 드릴 수가 있는게….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시면서 강원도 땅을 제가 받았어요. 아빠 명의로 있던 땅을….]

특검은 정 씨를 조사하기 위해 자진귀국을 유도했지만, 정 씨가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결국, 수사 기간 내 송환에는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데이비드 슈미트 헬프런드 / 덴마크 검사(지난 22일) : 저희 덴마크 검찰이 지난주 화요일에 한국 특검으로부터 보강 자료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자료를 조사할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정유라의 특혜와 관련해 5명을 구속하며 성과를 낸 특검이지만 정작 정 씨에 대한 조사는 검찰로 넘겨주게 됐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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