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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의 철학자' 박이문 포항공대 명예교수 별세

2017.03.27 오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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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철학자이자 시인인 박이문 포항공대 명예교수가 오늘 오후 향년 87세로 별세했습니다.


박이문 교수는 서울대 불문과를 나온 뒤 파리 소르본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평생 철학 연구에 매진하며 언어학과 예술, 과학, 종교 등으로 관심사를 넓혀나갔으며 어느 한 사상가의 철학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학자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자신의 철학적 세계관을 '둥지의 철학'으로 명명하면서 "세계관으로서의 철학이라는 건축활동, 그 동기와 건축구조는 새의 둥지 짓기와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저술 활동도 활발히 해 '시와 과학', '둥지의 철학' 등 100여 권을 남겼습니다.

빈소는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6시 3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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