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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서 2대1 승

2017.04.13 오후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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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아이스하키 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강릉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A-pool' 첫 경기에서 독일에게 2대1로 이겼다.

2피리어드 3분 20초를 남기고 이종경 선수가 첫 골을 터뜨렸다. 3피리어드 5분 2초를 남기고 상대 팀 로버트 팝스트 선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정승환 선수가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결승골을 넣었다.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강남베드로병원장)은 “첫 시작을 잘 끊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기세를 몰아서 패럴림픽까지 선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는 14일 오후 7시에 노르웨이와 펼쳐진다.


YTN PLUS(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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