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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반려자 이렇게 만났습니다"

2017.04.26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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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은 반려자를 어떻게 만났을까요?


놀랍게도 대부분 캠퍼스 커플이고, 그 시절에 진~한 연애결혼을 했습니다.

오늘은 주요 대선 후보들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먼저 문재인, 김정숙 커플 사연부터 들어보시죠!

프랑스 영화배우, 알랭 들롱을 닮은 남자가 있다고 해서 소개팅에 나간 김정숙 씨.

그렇게 경희대 1년 선배인 문재인 후보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암울했던 시절, 운동권 남자친구의 구치소 수감과 강제 징집에 이어 고시 공부 뒷바라지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8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활달한 성격을 무기로 지금은 호남에 살다시피 하며 남편 선거를 돕고 있습니다.

고시생 시절 홍준표 후보는 학교 근처 은행에서 일하던 이순삼 씨를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매일같이 은행에 들러 천 원씩을 뽑으며 얼굴도장을 찍었다는데요.

고백이 참 홍 후보답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6년의 사랑은 홍 후보가 사법고시에 합격한 그 해, 결실을 맺었습니다.

최근 홍 후보는 설거지 발언으로 홍역을 앓았는데요.

이때도 아내가 적극 나섰습니다.

[이순삼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 아내 (지난 22일) : (집에서 설거지 잘했는지 한번 물어봅시다, 설거지 잘했습니까?) 네, 빨래도 잘하고 설거지도 잘합니다.]

안철수, 김미경 커플은 서울대 의대 1년 선후배 사이입니다.

함께 진료 봉사를 다니고 도서관에서 공부한 참 바람직한 '학구파 커플'입니다.

고향이 전남 여수인 김미경 씨 덕에 부산 출신인 안 후보는 '호남 사위'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두 사람은 서로가 첫사랑이자 소울메이트라고 얘기합니다.

[김미경 /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아내 (지난달 19일) : 저의 소울메이트로서 생수처럼 늘 맑고 올바른 사람이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서울대 시절 은사님 댁에 들렀다, 아내 오선혜 씨를 만났습니다.

은사님 딸의 과외 선생님이었거든요.

훗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5년 동안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에 이르렀고 지금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딸 유담 양의 미모가 화제가 되면서 유 후보는 '국민장인'으로 떠오르기도 했죠?

심상정 후보는 전업주부 남편의 든든한 '외조'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큐피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라는데요.

노동운동 시절 만나 결혼까지 이어졌습니다.

서울대 선배인 남편 이승배 씨는 심 후보가 국회에 입성한 뒤 하던 일을 그만두고 아내를 위해 집안 살림을 도맡았는데요.

그렇게 시작된 주부 생활이 벌써 14년 차라고 합니다.

아들과 함께 아내의 선거 운동을 적극 돕고 있습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나라도 잘 다스릴 텐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후보들의 가족 이야기 역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여러분의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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