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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직권남용' 최순실·장시호 등 오늘 구형

2017.04.28 오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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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후원과 관련해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결심 공판이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최 씨와 장 씨 그리고 김 전 차관의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번 재판에서 검찰은 수사에 착수한 지 6개월 만에 최 씨 등의 혐의에 관한 최종 의견을 밝힌 뒤 형량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구형을 합니다.

이어 변호인의 최후변론과 최 씨 등의 피고인 최후진술로 재판부에 입장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뇌물 혐의를 받는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임직원들의 재판도 오늘 열립니다.

재판에서는 9차례 이어진 서류 증거 조사를 마무리 짓고,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증인 신문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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