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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오늘 첫 정식재판...법정 모습 공개

2017.05.23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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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92억 원대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구속된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박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함께 나란히 법정에 서게 됩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첫 정식 재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구속 53일 만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인 만큼 수의가 아닌 사복 차림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 재판에서는 40년 지기이자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가 박 전 대통령과 피고인석에 나란히 서게 됩니다.

지난해 10월 국정 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사실상 첫 대면인 만큼, 두 사람이 서로 법정에서 만나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재판이 시작되면 재판부는 가장 먼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인정신문 절차를 진행합니다.

생년월일과 직업, 거주지 등을 확인한 뒤,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뇌물 592억 원 등 모두 18가지 혐의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재판 준비 절차에서 혐의를 계속 부인해온 만큼, 박 전 대통령 측은 여전히 같은 주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판부는 또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최순실 씨의 뇌물 혐의 재판을 박 전 대통령 재판과 병합할지도 결정할 계획입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에 쏠린 국민적 관심과 사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개정 선언 전까지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취재진에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국정농단 재판의 하이라이트이자 다른 재판의 척도가 될 박 전 대통령의 정식재판이 시작되면서 검찰과 변호인 측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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