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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 치유·신뢰 회복 기대"

2017.05.30 오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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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베스트 셀러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시인 출신입니다.


문화예술계는 환영의 뜻과 함께 블랙리스트로 인한 상처 치유와 무너진 신뢰 회복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했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장관 적임자로 거론됐습니다.

유명 시인 출신인 데다 한국작가회의, 민예총 등에서 쌓은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도 후보자는 아직도 아물지 않은 문화예술계 내 블랙리스트 상처를 치유하는 데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종환 / 문체부 장관 후보자 : 문화예술인들이 경제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사회적으로 배제당하면서 많이 상처를 받아 그 상처 위로와 치유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문화예술계는 기대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영화계는 특히 블랙리스트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랐습니다.

[안병호 /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위원장 : (블랙리스트) 문제 제기를 처음 하셨으니까 다른 분들보다 블랙리스트 면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조금 하고 있습니다.]

연극계도 환영 의사와 함께 다시 태어나는 문체부가 되길 기대했고 문학출판계는 민관 협력과 발전을 주문했습니다.

[윤철호 /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 산업적 지원이나 민과 관의 협의 면에서 함께 할 여지가 많거든요. (띄고) 의지를 가진 분이 입각한다면 서로 협력과 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도 후보자가 해결해야 할 현안은 이뿐이 아닙니다.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도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정권 교체까지 가져온 내부 상처를 다독이고 새 정부 첫 문체부 수장으로서 당면한 문화정책 개혁 과제를 슬기롭게 수행해나갈지 관심입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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